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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 우보초 전교생 4명, 거점학교 군위초로 전원 전학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월 7일, 대구우보초등학교 전교생 4명이 지난 11월 1일자로 군위군의 거점학교인 대구군위초등학교로 전학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학은 군위군 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대구 우보초
사진=대구시교육청

전학 배경과 추진 이유

대구시교육청은 군위초·중·고를 군위군의 거점학교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 정책은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2023년 10월 7일부터는 거주지 이전 없이도 군위초로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통학구역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우보초 학생들의 이번 전학도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졌다.

 

학생 지원 방안

우보초에서 군위초로 전학한 학생들은 학부모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결정되었으며, 대구시교육청은 이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 통학차량 제공: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 돌봄 서비스: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 멘토링 프로그램: 교사와 친구들이 멘토로 나서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도 시행되고 있다.

김봉수 군위초 교장은 "전학 온 학생들이 금세 친구들과 어울려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있다"며, 이들이 협력 학습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

군위교육지원청 김두열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개별 학생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은 군위초·중·고를 중심으로 교육 환경 개선과 특색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거점학교 육성에 대한 논란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정책이 소규모 학교를 없애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전교조 대구지부는 이러한 거점학교 육성 정책이 소규모 학교를 폐지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향후 전망

대구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적정 규모의 학교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거점학교 육성을 통해 지역 내 공교육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다른 소규모 학교들도 유사한 방식을 통해 통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FAQ)

우보초등학교는 폐교되나요?

우보초등학교는 폐교되지 않고 휴교 조치되었습니다.

 

전학 후 학생들은 어떤 지원을 받나요?

통학차량, 돌봄 서비스,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됩니다.

 

왜 군위초등학교로 전학해야 하나요?

군위초등학교는 군위군 내 거점학교로 지정되어 더 나은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운영되고 있습니다.

 

거주지 이전 없이도 전학이 가능한가요?

네, 대구시교육청은 거주지 이전 없이도 군위초로 전·입학할 수 있도록 통학구역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소규모 학교들도 통합될 예정인가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다른 소규모 학교들도 유사한 방식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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