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2025년 예산안 10조 9,247억 원 편성... "책임 있는 재정운영"
3년 연속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재정 기조 유지'대구혁신 100+1'과 서민복지 강화에 중점 투자 대구광역시는 전년 대비 3.2%(3,375억 원) 증가한 10조 9,247억 원 규모의 2025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8조 7,695억 원(전년 대비 4,244억 원, 5.1% 증가)과 특별회계 2조 1,552억 원(전년 대비 △869억 원, △3.9% 감소)으로 구성된다. 대구시는 세수 부족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신규 지방채 발행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 나간다. 이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통해 미래 세대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대구혁신 100+1’의 완성과 서민복지는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는 대구시의 책임 있는 재정운용 전략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총사업비 4,460억 원 투입... 2032년 하빈면 이전 개장 목표스마트 물류체계 도입으로 첨단 도매시장 건립 추진 대구광역시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기획재정부 2024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 선정에 이은 후속 성과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하빈면 이전 사업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설현대화 사업에는 총 4,460억 원(국비 1,004억 원, 지방비 3,45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새로운 도매시장은 최적 동선을 위한 일방향 프로세스 기능 배치, 공동선별장, 청과동 자동창고, 통합 경매장, 온라인물류센터 등 첨단 시설을 갖추게 된다. 현재 북구 ..
대구시 출생아수·혼인건수 증가, 일자리·주거·정책 영향 분석
일자리·주거·정책 3대 요인 결합으로 인구 지표 개선 대구혁신 100+1 정책 효과,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청년 유입 촉진 대구시의 출생아수와 혼인건수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구정책연구원이 10월 31일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8월 기간 대구시의 출생아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596명을 기록했다. 특히 혼인건수는 16.6% 늘어난 6,260건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구원은 이러한 증가의 주요 요인을 일자리, 주거, 정책 등 세 가지로 분석했다. 이 중 일자리 요인이 46.2%로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주거 요인이 42.2%, 정책 요인이 11.6%로 뒤를 이었다. 대구시의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