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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40대 이상 초산 산모 4년새 24.5% 증가... "국가 차원 맞춤형 지원 시급"

2023년 40대 이상 초산 9,230명...
전체 초산의 6.4% 차지전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4년새 24% 감소

40대 이상 초산
백승아의원 / 사진=연합뉴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출생아 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40대 이상 초산 산모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정부의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 급감, 고령 산모는 증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출생아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연도 출생아 수
2019 302,676명
2020 272,337명
2021 260,562명
2022 249,186명
2023 230,028명 (2019년 대비 24.0% 감소)

40대 이상 초산·전체 산모 증가 추세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분석 결과

연도 40대 이상  초산비율 40대 이상 전체  산모비율
2019 7,415명 4.4% 17,503명 5.9%
2020 7,513명 4.9% 17,628명 6.5%
2021 8,196명 5.5% 18,877명 7.3%
2022 9,059명 6.1% 19,664명 8.0%
2023 9,230명 6.4% 19,167명 8.4%

고령 출산 증가 원인과 대책

여성가족부는 고령 출산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 취업, 주거 등 경제적 부담
  • 자녀 양육·교육 부담
  •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
  • 여성의 경력단절 불안
  •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직장문화를 지목했다.

백승아 의원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걱정스러운 일이 아니라 축복이고 행복일 수 있도록 국가가 좀 더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해야 한다"며 임신·출산·산후조리·양육·교육을 비롯해 의료·주거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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