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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구 학생선수단,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서 맹활약

대구체고 선수들 중심으로 다수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
10월 15일 기준 종합 8위, 학생선수 61개 메달 획득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경남 김해에서 진행 중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 학생선수단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16일(수) 밝혔다. 특히 대구체고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다수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공기소총 종목에서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대구체고 2학년 반효진 선수가 2관왕을 차지했으며, 같은 학년 장병준 선수도 남고부 개인과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권대희 선수
권대희 선수 /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역도에서는 3학년 권대희 선수가 81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해 전국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권대희 선수는 인상 157kg 한국주니어신기록, 용상 195kg 대회신기록, 합계 352kg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양궁에서도 대구체고 2학년 윤수희 선수가 여고부 60m, 70m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레슬링에서는 대구체고 3학년 민여진 학생과 경북공고 3학년 장성민 학생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경기에서는 상원고가 럭비 결승과 야구 4강에 올랐고, 현풍고는 축구 4강에 진출하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보여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남은 대회 기간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15일(화) 기준으로 대구 선수단은 금 37개, 은 42개, 동 55개를 차지하며 종합 8위를 달리고 있다. 이 중 학생 선수들이 금 20개, 은 18개, 동 23개 등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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