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대구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과 협력 강화…‘여세동보’ 전시 종료 앞두고 입장권 할인 실시

2024년 12월 1일 전시 종료 앞두고 입장권 할인 마케팅 시작
두 기관, 전시·학술·소장품 복원 등 협력 사업으로 문화 향유 증진 기대

대구미술관
대구미술관 전경 / 사진제공=대구문화진흥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산하 대구미술관대구간송미술관이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대구간송미술관의 특별전 ‘여세동보’가 2024년 12월 1일에 종료됨에 따라, 두 미술관은 입장권 할인 마케팅을 실시해 관람객 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협력 사업의 초석 다지기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난 9월 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시, 학술 세미나, 소장품 수리 복원, 통합 입장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대구 미술관로 일대를 전국적인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현대미술관 모마(MoMA),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퐁피두 센터 등 전통과 현대 미술관 간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연구·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지역 문화와 예술 발전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소장품 수리 복원 및 학예 연구 협력

대구미술관은 대구간송미술관이 보유한 지류(종이) 수리 복원 기술을 적극 활용해 소장품 중 서화류에 대한 보존 및 복원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는 양 기관이 학예 연구 분야에서 중장기적으로 협력하는 첫 단계로, 이후 전시와 학술 연구, 교육 프로그램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인건 대구간송미술관장은 “두 미술관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입장권 및 공동 홍보

양 기관은 통합 입장권 발행과 공동 홍보 활동을 통해 두 미술관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여세동보’ 전시 종료 전인 12월 1일까지 대구미술관 입장권 소지자는 대구간송미술관에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대구간송미술관 입장권 소지자는 12월 31일까지 대구미술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여세동보’ 전시는 언제 종료되나요?

‘여세동보’ 전시는 2024년 12월 1일에 종료됩니다.

 

입장권 할인 혜택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대구미술관 입장권 소지자는 대구간송미술관에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대구간송미술관 입장권 소지자는 대구미술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양 기관의 협력 사업은 어떤 내용인가요?

전시, 학술 세미나, 소장품 수리 복원, 통합 입장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어떤 기술을 보유하고 있나요?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류(종이) 수리 복원 기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구미술관 소장품의 서화류 복원을 지원합니다.

 

통합 입장권 발행 외에 다른 혜택이 있나요?

두 기관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공동 사업 및 의제를 발굴하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