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이후 출생아 대상… 양육비 부담 고려해 지급 시기 조정
첫째아 육아용품 지원·카시트 대여 등 맞춤형 정책 병행

대구 달서구가 초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2025년 이후 출생한 둘째 자녀까지 출산축하금 지원을 확대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지급을 시작한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026년 2월 9일,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둘째 자녀 출산축하금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2025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둘째 자녀는 만 1세가 되는 시점에 50만원을 일시금으로 받게 된다.
지급 시점을 출생 직후가 아닌 만 1세로 설정한 것은 출산 이후 지속되는 양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마쳤다. 기존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지원은 유지되어 셋째 100만원, 넷째 200만원, 다섯째 이상은 500만원을 2회 분할 지급한다.
거주 요건 1년 충족 시 신청 가능… 타 지역 전출 시 제외
출산축하금 지원 대상은 영아 출생일 기준 부모 중 한 명이 1년 전부터 신청일까지 달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아와 함께 거주하는 가구다. 거주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출생 후 1년 이내다. 단, 지급 시점 이전에 타 지역으로 전출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육아용품 지원 및 카시트 대여 등 맞춤형 서비스 지속
달서구는 축하금 외에도 체감형 출산 지원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첫째 자녀 출산 시 유모차나 아기띠 등 2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제공하는 ‘달서 Happy 육아용품 지원 사업’과 6개월 미만 영아 가정에 바구니형 카시트를 최대 5개월간 빌려주는 ‘신생아 카시트 대여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강화해 청년층의 육아 부담을 덜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달서를 만들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구광역시 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