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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삼거리 등 산간 도로 9km 구간 결빙으로 차단
출근길 교통대란 우려, 기상청 "안전운전 각별 주의"
2일 대구와 경북 지역에 눈과 비가 섞여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해 동구 팔공CC에서 파계삼거리까지 이어지는 팔공산 순환도로 9km 구간의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경북 북동 산지 5cm, 팔공산 3cm 등을 기록했다.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내린 눈비가 도로 표면에 얇게 얼어붙는 현상이 발생해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대구시와 각 구·군청은 제설차량 30여 대를 투입해 염화칼슘 살포 등 긴급 제설 작업에 나섰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까지 산지에는 눈이, 도심에는 비나 진눈깨비가 이어질 것"이라며 "터널 출입구와 교량 위 등 상습 결빙 구간을 지날 때는 감속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눈과 비는 2일 밤 늦게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3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3일 출근길에도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 불편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팔공산 인근 거주민과 등산객들의 이동이 제한된다. 도심 주요 간선도로에서도 서행 운전이 이어지며 평소보다 출퇴근 시간이 20~30분 이상 지연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 출처: 대구기상청·대구경찰청(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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