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구시, 올해 신규 공무원 771명 선발… 3년 만에 최대 규모

by Ahn기자 2026. 2. 2.
반응형
지난해 대비 112% 증가, 행정·기술직 등 26개 직류 선발
TK 신공항 건설 등 대형 국책 사업 인력 수요 반영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제공=대구시

대구광역시가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 문을 대폭 넓힌다. 대구시는 2일 '202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하고, 총 771명의 신규 인력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 인원인 364명과 비교해 112% 급증한 수치이며,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320명, 기술직군 430명, 연구·지도직 21명 등이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등 굵직한 지역 개발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토목·건축 등 기술직군 선발 비중이 예년보다 높게 책정됐다.

대구시 인사혁신과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에 따른 자연 감소분을 반영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적극적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시험 일정은 3월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6월 필기시험, 8월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고용 전문가들은 이번 대규모 채용이 얼어붙은 지역 채용 시장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영훈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교수는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채용 확대는 민간 기업의 고용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단순한 숫자 늘리기를 넘어, 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채용 확대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온 지역 '공시생'들의 합격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인력 충원으로 민원 처리 속도 개선 등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기대된다.

  • 출처: 대구광역시(2026.02.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