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연계한 통합 이전 추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기존 부지 개발 계획
대구광역시가 추진하는 K2 군공항 이전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현재 대구 동구에 위치한 K2 군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경상북도 군위군과 의성군으로 통합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심에 위치한 K2 군공항으로 인한 소음 문제와 고도 제한으로 주민들이 지속적인 불편을 호소해왔다"며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의 통합 이전을 통해 주민 생활 개선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 사업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가 신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그 대가로 기존 군공항 부지를 양여받아 개발하는 방식이다. 시는 2025년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국방부와 공식 합의각서를 체결하며 사업 추진의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 또한 특수목적법인(TK 신공항건설 주식회사)을 설립해 신공항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 소음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기존 부지 개발 계획 구체화, 재원 조달 방안 확보 등이 주요 과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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