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공휴일 4개 노선 운영, KTX 동대구역-갓바위·동화사 등 연결
서대구역 자율주행 셔틀 aDRT 도입 예정, 로봇 짐 캐리 서비스도 계획
대구광역시가 10월 26일부터 팔공산 관광단지와 대구·간송미술관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DRT는 총 4개 노선으로 운영되며, KTX 동대구역과 갓바위주차장, 동화사 주차장을 연결하는 2개 노선, 파계삼거리에서 동화사주차장까지의 1개 노선, 그리고 연호역 및 용지역에서 대구·간송미술관까지의 1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이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DRT 외에도 서대구 KTX역을 중심으로 한 자율주행 셔틀형 aDRT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25년부터 대구교통공사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대구KTX역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짐 캐리 서비스도 실증 계획 중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의 실용화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DRT 서비스 도입은 대구시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실용화와 시민 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관광 산업 활성화와 함께 첨단 교통 서비스의 선도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DRT 운행개요]
❍ 운행구간 : 팔공산 3개 권역(동구), 간송미술관(수성구)
- 팔공산 3개 권역 : ① 갓바위 ② 동화사 ③ 파계사~동화사
❍ 운행기간 : ’24. 10. 26.(예정) ~ ’25. 12. 31.
❍ 운행차량 : 7대
- 팔공산 3개 권역 : 5대
- 간송미술관 : 2대
❍ 요 금 : 1,500원(시내버스 동일, 무료 환승 적용)
출처 : 대구광역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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