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셀프 연임 심사' 강행
문체부, 체육계 공정성 확보 위한 제도개선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1월 12일(화) 대한체육회의 스포츠공정위원회 운영 관련 불공정성 지적을 무시한 채 심의를 강행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장이 임명한 스포츠공정위원회가 본인의 연임 여부를 심의하는 '셀프 연임 심사'의 불공정성을 지적했다. 특히 현행 심사 기준의 약 70%가 정관과 무관하거나 관련성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체육단체 임원의 연임 심의를 별도 기구에 이관하고, 임원 징계관할권을 상향하는 등 법적·제도적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한체육회에 대한 행·재정적 제재도 검토 중이다.
현 대한체육회장은 회장 딸 친구의 부정 채용 지시,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물품 후원 요구 등의 혐의로 수사 의뢰된 상태이며,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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