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Power Apps’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앱을 개발하는 ‘SW-AI융합 학생동아리’를 출범시켰다.
초·중·고 19개 동아리, Microsoft Power Apps 활용 앱 개발 프로젝트 시작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4월 19일(토)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SW-AI융합 학생동아리’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동아리는 코딩 없이 앱 개발이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의 ‘Power Apps’ 플랫폼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주변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앱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Power Apps’는 복잡한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블록을 쌓듯 직관적인 방식으로 앱을 만들 수 있는 로우코드(Low-code) 플랫폼이다. 다양한 데이터를 쉽게 연동하고 인공지능 기능까지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하는 데 용이하다.
올해 활동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4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11개 등 총 19개 학생동아리가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교생활, 가정, 지역 사회 등에서 직접 경험하거나 발견한 문제들을 Power Apps를 활용해 해결하는 맞춤형 앱 개발에 도전한다.
IT 전문가 멘토링 통해 창의력·문제해결력 키우는 실전 경험
출범식에는 19개 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참여했으며, IT 전문가와 함께 12월까지 진행될 앱 개발을 위한 단계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오는 7월까지 ▲Power Apps 기초 학습 ▲실생활 문제 탐색 및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젝트 주제 선정 ▲앱 개발 기획 및 프로토타입 설계 ▲Power Apps 활용 기능 구현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후 8월에는 1차 결과물을 온라인으로 배포하여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11월까지 ▲프로토타입 확정 ▲2차 배포 ▲최종 개선 및 고도화 단계를 거쳐 최종 개발된 앱을 발표한다. 12월에는 개발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서 작성 및 발표회를 통해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IT 전문가와 함께하는 SW-AI융합 학생동아리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실제 사회 문제를 직접 찾고 스스로 해결하는 경험을 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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