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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출근은 7시, 퇴근은 8시... 아이는 누가 돌봐주나요? 대구시교육청 '엄마품 돌봄유치원'이 143개로 확대!

대구시교육청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지난해보다 4개 원 늘어난 143개 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일과 가정의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현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98%가 넘는 학부모 만족도를 기록하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 엄마품 돌봄유치원
사진출처:대구시교육청

맞벌이 가정의 시간표에 맞춘 맞춤형 돌봄 서비스

현대 사회에서 맞벌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지만, 자녀 돌봄 문제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의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출퇴근 시간에 맞춘 세 가지 유형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아침형 돌봄'은 이른 출근 시간을 가진 부모들에게,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저녁형 돌봄'은 늦은 퇴근 시간을 가진 부모들에게, 그리고 두 가지를 모두 제공하는 '연계형 돌봄'은 더욱 유연한 일정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돌봄 서비스의 현황과 성과

지난해 '엄마품 돌봄유치원'은 일일 평균 1,836명의 유아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학부모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8.1%라는 압도적인 긍정적 응답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시간 연장 보육이 아닌, 질적으로 우수한 돌봄 환경과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사진출처:대구시교육청

 

2024년 확대 운영 계획의 세부 내용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엄마품 돌봄유치원'을 다음과 같이 운영합니다:

  1. 아침형 돌봄: 18개 원
  2. 저녁형 돌봄: 56개 원
  3. 연계형 돌봄: 69개 원

이는 지난해보다 4개 원이 증가한 수치로, 총 143개 유치원에서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교육청은 각 유치원의 운영 시간에 따라 차등적인 예산을 지원하며, 돌봄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컨설팅과 점검도 강화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