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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앞둔 대구 정가 ‘공천 파동’ 격랑… ‘김부겸 등판론’에 긴장감

by Ahn기자 2026.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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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이진숙 컷오프 반발 속 법정 대응 시사… 야권 거물급 약진에 판세 안갯속

6·3 지선
그래픽=ai생성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를 둘러싼 여권의 공천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홍준표 전 시장의 사퇴로 무주공산이 된 대구는 국민의힘 내부의 ‘컷오프’ 반발과 야권의 ‘거물급 투입’이 맞물리며 역대 가장 혼탁한 선거 국면을 맞이했다.

2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 결정에 대해 주호영 의원이 즉각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주 의원 측은 "경선 기회조차 박탈한 것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배수진을 쳤다. 타 지역 차출론이 돌았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역시 "대구 사수"를 외치며 독자 행보를 예고해 보수 진영 내 분열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야권에서는 ‘김부겸 등판론’이 실질적인 지지율 수치로 나타나며 여권을 압박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가상 대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후보들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자, 보수 텃밭의 ‘이변’ 가능성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역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지선이 단순히 시장 한 명을 뽑는 것을 넘어, 현재 답보 상태인 ‘대구·경북(TK) 행정통합’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4월 중순 후보군이 최종 압축되면 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을 둘러싼 각 후보 간의 정책 대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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