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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영남권 메가 투자 정책 발표 여파... 대구백화점 주가 장 초반 13%대 전격 급등

by Ahn기자 202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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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25분 기준 5,330원 기록... 정부 지역 투자 프로젝트 호재에 테마성 매수세 유입

그래픽=ai생성이미지

정부의 전국 단위 대규모 개발 투자 계획 발표와 대구·경북 행정통합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지역 대표 유통 기업인 대구백화점의 주가가 13일 장 초반 13%대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구백화점(코스피 00630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2%대(약 625원) 전격 상승한 5,330원에 거래되었다. 거래량 또한 전일 평균치보다 5배 이상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같은 주가 변동은 최근 발표된 정부의 영남권 미래 신산업 메가 투자 프로젝트 발표와 맞물려 지역 전통 상권의 맹주였던 대구백화점이 직접 수혜주로 선점된 여파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 분석에 의하면, 이번 주가 급등은 정부의 영남권 100조 원 이상 초광역 인프라 투자 정책 발표로 대구 도심 토지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자산 평가 기대감이 자극된 결과이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2021년 동성로 본점을 폐점한 이후 경영난 해소를 위해 경영권 매각 및 동성로 본점 건물, 동구 부지 등 보유 부동산 자산의 전격 매각을 장기 추진해 왔다. 정부의 호재와 맞물려 부동산 자산 매각 거래 협상이 쾌속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주식 시장의 기대감이 테마성 매수 세력 유입을 촉진했다.

다만 증권가 전문가들은 대구백화점의 주가 급등이 영업 실적 개선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정책 테마 및 부동산 자산 매각 이슈에 수렴된 일시적 이상 변동성이라는 점을 경고하고 나섰다. 대구백화점은 현재 대백프라자점만을 단독 가동하며 영업 적자가 지속 중이어서, 실질적인 재무제표 개선 여부와 실제 매각 본계약 성사 시점까지는 투자에 상당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정부의 지역 균형 메가 투자 로드맵 발표가 오랜 기간 정체되어 있던 대구백화점의 부동산 매각 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즉각 환산되며 주가를 견인한 것"이라며 "그러나 테마성 유입 자금은 재무 구조의 안정성 소명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 급격한 매도 물량 출회로 개인 투자자 손실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기업의 실제 자산 매각 진행률을 팩트체크하며 투자해야 한다"고 한승우 KB증권 대구지점 자산관리실장은 조언했다.

자산 재평가 기대감 및 본점 매각 진행 상황 검토

대구백화점 이사회 측은 주가 변동과 관련해 구체적인 특별 공시 요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기존에 추진 중이던 유휴 자산 매각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는 기본 입장만을 고수했다.

출처: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 실시간 주가 동향 전산망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대구백화점 분기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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