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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부, AI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 추진…"모든 학교에 기회 제공"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올해 새 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해 학생 맞춤형 학습 자료 제공과 교사들의 수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AI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 추진
교육부, AI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 추진<출처:교육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배경 및 선정 지원 체계

교육부는 지난 2월 13일 ‘2025학년도 검·인정 AI 디지털교과서 선정 매뉴얼 수정’을 발표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선택 절차를 재정비했습니다. 현재 학교별 AI 디지털교과서 선정율은 2월 17일 기준 전체 학교 중 32.3%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에서는 교과협의회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AI 디지털교과서를 선정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추가 지원 방안은 선택 과정을 보다 쉽게 하고 더욱 많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교육부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가 AI 디지털교과서를 적극 도입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수준에 맞춘 자료를 제공받고, 교사들이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학습 분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힘찬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비하여, 의견 수렴→안건 상정→심의→확정의 단계별 안내 자료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가격 정책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한 안정적 운영

한편,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이 단순한 선택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부는 가격 정책과 인프라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적용 AI 디지털교과서 가격을 조속히 확정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및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5차에 걸친 가격 협상이 진행되었으며, 2월 20일 기준 총 76종 중 74종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이용료가 합의됐습니다.

 

가격 구성은 AI 디지털교과서 이용료와 클라우드 이용료로 구성되며, 교과용도서 심의회를 통해 확정되어 관보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 대부분의 학교(전체의 약 98%)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에 필요한 디바이스, 충전 보관함, 무선 인터넷 속도 등 디지털 인프라 점검이 완료되었습니다.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은 학교에 대해서는 10기가급 무선 네트워크 구축도 진행 중입니다.

 

또한, 교육부는 도입 초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2월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설정하여, 교사들이 AI 디지털교과서 포털 접속 및 각종 운영 과정에 대해 충분히 체험하고 개선점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중앙상담센터(1600-2525 또는 www.aidtbook.kr-스마트 문의 등록)를 통해 발생하는 문의 사항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이번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서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과 교사의 세밀한 학습 분석을 가능케 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2025년에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서 AI 디지털교과서를 선정·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 증진과 교사의 맞춤형 지도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장에서의 성공적인 적용이 이루어지면, 우리 교육 체계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정책은 정부와 학교,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 교육의 초석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과 가격 정책의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이번 정책 관련 최신 통계와 진행 상황은 향후 교육부 및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자와의 인터뷰 및 추가 자료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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