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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교육청, AI디지털교과서 도입 준비 만전

대구시교육청이 2025년 3월부터 시작되는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부의 2024년 AI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 최종 결과와 이행안 발표에 따라, 대구교육청은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교실수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주요 추진 내용

대구시교육청은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해 크게 네 가지 영역에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첫째, 디지털교육 리더교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초·중등 교원들의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선도교원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과목별로 7차시와 15차시 과정안을 개발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둘째,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를 위한 대규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약 10,00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여 현재 90% 이상 완료했다. 특히 수학 교과에서 1,000여 명, 영어 교과에서 900여 명, 정보·컴퓨터 교과에서 230여 명이 연수를 이수했다.

 

셋째, 필수적인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477개 학교에 202,765대의 기기를 보급하여 1인 1기기 환경을 조성했고, 22,736개의 무선AP를 설치하여 1교실 1무선AP를 실현했다. 또한 251개 학교의 네트워크 속도를 10G로 증속하여 원활한 디지털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넷째, 디지털 역기능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교육망 유해차단시스템을 구축하고 단말기 관리 프로그램(MDM)을 설치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10회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계획

강은희 교육감은 교원들의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여 2025년 3월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I디지털교과서 정책이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문링크: 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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