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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시교육청, 늘봄학교 학생 귀가안전 관리 강화 나서

초등 저학년 대면 인계 원칙 등 안전 대책 마련

늘봄학교 학생 귀가안전
대구시교육청, 늘봄 학생 ‘귀가안전’ 빈틈없이 관리한다.-안전영상(내용). 출처: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대구늘봄학교 학생귀가안전 관리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현장 교직원들을 위한 '늘봄학교 학생안전관리 안내 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초등 저학년 '대면 인계' 원칙 강화

이번 안전 관리 강화 계획의 핵심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 대한 '대면 인계 동행 귀가' 원칙이다. 보호자로부터 '귀가동의서'를 받은 후 지정된 인계지점까지 학생을 인솔해 보호자에게 직접 인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보호자가 희망할 경우 자율귀가도 가능하도록 선택권을 부여했다.

첨단 시스템 활용한 귀가 정보 안내 강화

대구시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학생관리시스템'과 '안심알리미'를 통해 학생들의 입·퇴실 및 귀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학부모들은 안심알리미앱이나 대구교육알리미앱을 통해 자녀의 귀가 상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학생안전관리 인력 추가 배치 ▲주요장소 CCTV 설치 확대 등 학생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계획에 포함됐다.

"아이들의 안전과 학부모의 안심이 최우선입니다. 대구늘봄학교가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강은희 교육감은 강조했다.

 

한편, 교육청은 교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후 단계별 담당자의 역할과 방법을 상세히 담은 안내 영상을 제작해 각 늘봄학교에 배포하고, 대구시교육청 누리집과 유튜브에도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