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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못오거리 상수도관 파손... 신천동로 4차선 전면 통제

by Ahn기자 202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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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15분경 용두교 인근서 노후관 파손... 우회 관로 송수로 단수 없어, 밤 9시 재개 전망

 

30일 새벽 대구 수성구 수성못오거리 인근에서 노후된 상수도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파동에서 신천동로로 진입하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전면 통제되어 출근길 극심한 정체를 유발했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경 수성구 지산동 수성못오거리 용두교 방면 횡단보도 앞 지하에 매설된 700mm 규격의 상수도 주 관로가 파손되어 다량의 물이 도로 위로 분출되었다. 이 여파로 아스팔트 지반 일부가 침하되고 도로가 침수되면서 경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파동 및 용두교에서 신천동로 초입으로 들어가는 왕복 4차로 구간을 전면 차단하고 차량 우회를 지시했다. 갑작스러운 도로 통제로 인해 범물동과 지산동 일대에서 신천동로를 통해 도심으로 진입하려던 출근길 차량들이 인근 우회로로 몰리며 심각한 혼잡이 빚어졌다.

다행히 대구시 상수도본부가 사고 직후 즉각 밸브를 차단하고 인근 우회 송수 관로로 급수 계통을 전환함에 따라, 수성구 일대 아파트 단지 및 상가 등의 가정용 수돗물 단수 피해는 단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상수도본부는 굴착기 등 중장비 5대와 긴급 복구 반원 25명을 현장에 급파해 노후 상수도관을 절단하고 새 관으로 교체하는 복구 작업을 강도 높게 전개하고 있다. 도로 하부 흙이 씻겨 내려간 공동 구간에 대한 다짐 작업과 아스팔트 임시 포장 공사까지 마쳐야 하기 때문에 정식 차량 통행 재개 시점은 이날 밤 9시경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백두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아침 출근길 통행 불편을 겪으신 수성구 시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로 하부 침하 구간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마친 뒤 안전이 완전히 확보되는 즉시 신천동로 진입 차단을 해제할 예정이므로 퇴근길까지는 인근 앞산순환도로나 동대구로로 우회하여 서행 운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대구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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