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심의 최종 통과... 내년 말까지 자율주행 실증, 온디바이스 AI 인프라 고도화 본격 착수

대구의 IT·소프트웨어 중심지인 수성알파시티가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대구시가 168억 원을 투자해 첨단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실증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개시한다.
대구광역시는 수성구 삼덕동 및 대흥동 일원에 조성된 수성알파시티가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로 정식 승인되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지정은 수성알파시티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총 200여 개 대구 지역 혁신 IT 벤처기업 집적도와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도출되었다. 대구시는 이번 지정을 발판으로 국비 84억 원을 포함해 시비 매칭 등 총 168억 원의 사업비를 전격 배정했으며, 즉각 실행 계획을 수립해 내년 12월까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고밀도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화단지 구축의 핵심 사업은 5G 통신망 기반의 도로 교통 제어 시스템 고도화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탑재한 다목적 지능형 인프라 구축이다. 수성알파시티 내 주요 교차로 및 스쿨존 25개소에 라이다(LiDAR) 센서와 4K 초고화질 감시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 폴(Smart Pole)을 집중 매설한다. 이 기기들은 교차로에 접근하는 차량들의 궤적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무단횡단 보행자나 급제동 낙하물이 발견될 경우 0.1초 만에 스마트카 자율주행 전산망으로 비상 경보 영상을 송출해 추돌 사고를 자동 방지한다.
아울러 단지 내 순환 셔틀버스의 자율주행 등급을 완전 무인화 수준인 레벨 4단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정밀 지도를 추가 보완한다. 입주 기업들의 신기술 연구 개발 편의를 돕기 위해 수성알파시티 내 공공 보도와 주차시설 정보 등 실시간 공공 데이터를 민간에 전면 전산 개방하는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 허브도 설치한다. 대구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향후 연간 500명 이상의 고급 청년 디지털 일자리 창출과 1,000억 원 상당의 생산 유발 낙수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수성알파시티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지정은 대구가 단순 제조 도시를 탈피해 디지털 미래 100년을 선도할 지능형 스마트 솔루션 공급 기지로 변모했다는 뜻깊은 증거"라며 "수성알파시티에서 입증된 검증 기술들을 신천대로 스마트 교통 체계 등 대구 전역으로 확산 보급해 시민 복지를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성알파시티
수성알파시티 SUSEONG ALPHACITY 공식 홈페이지
alphacity.or.kr
- 출처: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과 최종 지정 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