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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생아 6명 중 1명 '난임 지원'으로 탄생... 저출생 극복 효자 노릇

by Ahn기자 2026.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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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900여 명 출생, 전년 대비 비중 확대... 시, "지원 사각지대 해소 주력"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는 아기 6명 중 1명은 정부와 지자체의 난임 지원 사업을 통해 세상에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출산율 하락을 방어하는 핵심 기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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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8일 발표한 '2025년 난임 지원사업 성과 분석' 자료를 통해, 지난해 관내 전체 출생아 중 약 16.5%에 해당하는 1,900여 명이 난임 치료 시술비를 지원받아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1,700여 명(약 14.8%)이었던 것과 비교해 인원과 비중 모두 증가한 수치로, 난임 지원이 실제 출산으로 이어지는 성공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는 대구시가 지난해부터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고, 지원 횟수를 기존 21회에서 25회로 확대한 정책적 결단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과 신선 배아·동결 배아 간 칸막이 폐지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자연 감소 추세를 피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를 원하는 난임 부부에 대한 지원이 가장 확실하고 즉각적인 출산 장려책이라고 판단하고 관련 예산을 우선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시 보건복지국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아이를 포기하는 부부가 없도록 지원의 문턱을 계속 낮춰갈 것"이라며 "단순 시술비 지원을 넘어 난임 부부의 심리 상담과 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대구광역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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